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승기를 잡은 뒤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를 선언하자 세계 각국 정상들도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"지난 4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"며 발 빠르게 축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는 "트럼프 전 대통령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"고 말했고,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"양국이 번영과 자유를 증진 시키려 노력해 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"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장 진실한 축하"를 전한다며 EU를 비롯한 유럽 국가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를 공개 지지해 온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"빛나는 승리"라며 EU 수장 중에서 가장 먼저 영상 축전을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[오르반 빅토르 / 헝가리 총리 : 서방 정치사에서 가장 빛나는 복귀이자 눈부신 승리입니다. 그들은 트럼프를 감옥에 가두려 협박하고, 죽이려고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가 과거 재임 시절 강력한 리더십을 보였다면서 "임기 중 유럽의 방위비 지출 흐름을 바꿔놨고, 비용 분담을 개선했다"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넘게 가자지구 전쟁을 이어가며 바이든 행정부와 신경전을 벌였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의 백악관 탈환을 "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"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전쟁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도 당선을 축하하며 "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지"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갈등을 하루에 끝낼 수 있다고 장담했던 트럼프 2기 정책 방향을 속단하지 않겠다면서 일단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안홍현 <br />화면출처 | X <br />자막뉴스 | 이선,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71053306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